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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ㆍ고용 안정세 지속…소비ㆍ투자 등 다소 부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12.10
  • 조회수 : 1053

최근 경제동향 12월호…"불확실성 지속…경제활력 제고 노력"

기획재정부는 7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012년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ㆍ고용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공업 생산ㆍ수출이 개선됐으나 소비ㆍ투자 등이 다소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심리 회복이 늦어지는 등 대내 불확실성도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10월 중 고용시장은 작년 같은 달보다 취업자가 39만6000명 늘어나고 고용률과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중 소비자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농산물 및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재정에 대해선 "10월말 기준으로 연간계획 276조8000억원 가운데 227조9000억원이 집행돼 82.3%의 집행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는 "미국 등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유로지역은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신흥국도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물경제의 대표적 지표인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IT 등 주요 품목의 양호한 수출 흐름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재고고정 등에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민간소비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다만, 물가ㆍ고용 등 소비여건이 양호한 여건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 등으로 향후 소매판매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주택시장 회복이 늦어지고 건축허가면적 및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의 흐름을 감안할 때 당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히 미분양 적체와 건설기업 심리 위축 등도 건설투자 개선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수출(잠정)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증가한 478억달러를, 수입(잠정)은 0.7% 늘어난 433억2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른 수출입차(잠정)는 44억8000만달러 흑자다.

11월 경상수지 또한 수출입차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재정부는 분석했다.

재정부는 "대내외 경제여건과 동향을 점검하면서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고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출 처 : 기획재정부